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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정보

코로나 완치자 화이자 부스터샷 후기

by fresh man 2022. 4. 8.

코로나가 끝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코로나 양성 판정 후 완치된 지 두 달 정도 된 오늘 화이자 부스터 샷을 진행했습니다.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화이자 부스터샷 (3차) 후기

코로나 백신은 1차 접종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도 많고요.

저도 처음 접종을 맞기 전엔 상당히 두려웠었지만 완치 까지 된 몸이라 그런지 홀가분하게 3차까지 접종을 마무리했습니다.

 

1차 접종 - 2021년 9월 2일 (화이자)

처음 주사를 맞고 나서는 팔에 근육통이 상당했습니다. 이거 외에 머리가 살짝 멍한 느낌이 있었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었고, 유급휴가도 받은 김에 바로 나가서 놀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음주나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2차 접종 -  2021년 10월 14일 (화이자)

원래는 2주 뒤가 2차 접종 예정일이었지만 21년 11월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정부에서 갑자기 접종 간격을 앞당겨 주는 바람에 일찍 맞게 되었고, 이 때도 증상은 1차 때와 똑같았습니다. 머리가 멍한 느낌을 제외하면 몸에 이상이 없어, 바로 나가서 놀았습니다.

 

오미크론 감염 - 2022년 2월 24일 

저는 비염이 있어 평소에도 가래와 콧물을 달고 사는 편인데, 이 날 따라 가래와 콧물의 양이 많아져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집에 있는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했지만 음성이 나왔고 안심을 했지만, 주말 간 같이 있던 친구가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결과는 바로 양성. 하지만 이 때도 콧물과 가래의 양이 많아진 것을 제외하면 별 다른 증상이 없어서 일주일간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3차 접종 - 2022년 4월 8일 (화이자)

감염되기 전 회사에서 유급휴가 스케줄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라고 했기에 감염된 지 두 달이 좀 지난 상태였지만 그냥 3차 접종을 오늘 마무리했습니다.

 

2번의 예방 접종과 1번의 감염을 경험했던 탓일까요? 1,2차 접종 땐 머리가 멍한 느낌이 항상 있었는데 이젠 아무 느낌조차 없습니다. 팔에 있던 근육통조차 없어 아주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젠 병원에서도 별다른 안내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코로나가 감기 수준의 바이러스로 전락한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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