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부활 도토리 감성 다시 느낄수 있나?(ft 일부만 이용가능)

대한민국 90년대생들에게 싸이월드란 추억 그 자체인데요. 싸이월드 재오픈 관련해서 사건 사고가 많아 없던 일로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오늘 싸이월드가 재오픈했습니다 관련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싸이월드란?

출처 - 싸이월드 z

싸이월드는 2000년대 서비스 중 이던 인터넷 소셜 미디어 서비스입니다. 도토리라는 사이버 머니와 일촌 맺기라는 몸을 만들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만들어낸 스마트폰 생태계가 생겨나고부터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그 후 마크 저커버그가 만든 페이스북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됩니다.

싸이월드 재오픈

현재 한국에서 핵심 청년층을 이루고 있는 2030 세대는 모두 싸이월드를 경험 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싸이월드에 대한 향수가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재오픈 소식이 들려왔을 땐 너도나도 데이터 복구 신청을 하는 등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 줬는데요.

 

출처 - 싸이월드 z

 

4월 2일 (토) 금일 부로 싸이월드에 접속이 가능해 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이트 구축이 완벽하지 않아 접속만 가능할 뿐 정상적인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한다고 합니다.

1 싸이월드 z 이용 방법 (ft 아이폰)

싸이월드는 현재 싸이월드z 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폰 사용자 분들이 앱스토어에 '싸이월드'로 검색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아마 검색 결과가 나오질 않아 놀라실 것 같습니다.

 

검색창에 '싸이월드z'로 검색을 해야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앱을 다운 받으시면 계정 찾기를 진행하신 뒤 접속하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현재 싸이월드는 내 미니홈피 눈팅과 휴면계정 상태를 해제한 일촌의 미니홈피 방문 정도만 가능합니다. 아직 홍보가 부족해 다른 유저들이 돌아온 뒤에야 본격적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데스크톱 으로만 즐기던 것인데 스마트폰으로 마주하니 상당히 어색한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10대 시절에 유행했던 싸이월드가 이렇게 부활해서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직은 홍보가 부족해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지만 추후에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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