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2021년 11월 18일 모든 종류의 요금제를 인상했습니다. 처음 한국에 진출했던 2016년 이후로 5년에 이루어진 인상입니다. 금일부터 신규로 가입한 고객은 바로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며, 기존 가입 고객은 가입할 때 설정 해 두었던 구독료 청구일이 지나면 인상된 가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OTT 3사의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
2016년 한국에 혜성처럼 등장한 넷플릭스 입니다. 2만 원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및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웠고, 최근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 적인 흥행으로 OTT 자체 제작 드라마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멤버쉽 요금은 베이식, 스탠더드, 프리미엄 3가지로 나누어지는 요금제입니다. 이번 요금 인상에서는 스탠더드와 프리미엄 멤버십에서만 요금 인상이 이루어졌으며,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예전에는 한 달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었지만 지금은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
왓챠
2016년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과 동시에 론칭 된 한국형 OTT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처음엔 왓챠 플레이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했지만 2020년부터 왓챠 피디아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오징어 게임이 있었다면, 왓챠에서는 왕좌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왓챠의 멤버쉽 요금은 베이식, 프리미엄 2가지로 나누어지는 요금제입니다. 아직 까진 요금 인상 발표가 없습니다. 왓챠 아직까지 2주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 라인업이 궁금하신 분들은 2주 동안 즐겨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에 디즈니가 출시한 OTT 서비스 입니다. 한국은 2021년 11월 12일 첫 상륙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유독 한국에서 엄청난 흥행을 보인 마블 시리즈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출시 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요금제는 월간, 연간 2가지로 나누어 지는 요금제입니다. 월간 요금제를 1년 동안 이용 시 118,800원의 이용료를 청구되며, 연간 요금제를 이용 시 99,000원의 이용료를 납부하게 되어 연간 이용료가 월간보다 19,800원 저렴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월간, 연간 요금 구분 없이 최대 4개 기기 동시 접속, 최대 10개 모바일 기기에서 컨텐츠 다운로드를 지원합니다. 아쉽게도 넷플릭스나 왓챠처럼 무료체험 서비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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